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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렌의 기사단(Knights of Ren)’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렌의 기사단’이다”라면서 “나는 꽤 멋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악의 축인 다크사이드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는 ‘렌의 기사단’을 이끄는 리더다. 그러나 영화에선 ‘렌의 기사단’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렌의 기사단’ 이야기가 충분히 솔로무비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분간 그의 꿈은 이뤄지기 어렵다. ‘스타워즈’ 스케줄이 2020년까지 차 있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로그 원:어 스타워즈 스토리’ 2016년 12월 16일
‘스타워즈8’ 2017년 12월 15일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2018년 5월 25일
‘스타워즈9’ 2019년 5월 24일.
세 번째 스핀오프 영화는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보바 펫(Boba Fett)을 다룰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디즈니, 루카스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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