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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제이슨 본'(배급 UPI코리아)이 전세계 각국의 특색이 담긴 주요 5개 도시 로케이션을 공개했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9년 만에 돌아온 '본' 시리즈의 후속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은 각국의 특색이 담긴 5개 도시에서 촬영한 대규모 로케이션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액션이 이국적인 배경과 만나 어떤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선보일지 관객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슨 본'의 감독 폴 그린그래스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다양한 나라들을 본과 함께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길 바라며 로케이션 촬영을 설계했다. 그 중 가장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촬영지는 바로 스페인의 섬 테네리페다. 고대 유럽의 느낌을 간직한 이곳에서 펼쳐지는 '제이슨 본'의 액션은 이색적인 풍광과 어우러져 화려한 영상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CIA 본부 세트는 런던에 지어졌다. 추적에 관련된 각종 첨단 기술이 구현될 오피스 허브 세트장은 그 자체로도 화려한 볼거리다. 여기에 설치된 100피트가 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제 영화 속에서 보여질 각종 CCTV 화면과 여러 이미지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그래픽 역시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제이슨 본' 특유의 긴박한 첩보 액션 느낌을 실감나게 살리며 영화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중요한 장소로 등장했던, 현대적이면서도 냉전 시대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도시 베를린에서 '제이슨 본' 역시 촬영을 진행했다. 그리고 미국의 수도이면서 그렇기에 다른 도시들이 지니는 상업주의적 특성이 드러나지 않아 영화적으로 더욱 매력적인 워싱턴에서도 '제이슨 본'의 액션이 펼쳐졌다.
또 가장 촬영하기 힘든 대규모 국제 행사 장면과 엑스트라 차량 150대, 스턴트 차량 50대가 참여한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 장면과 액션 장면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되었다. 이처럼 다양하고 이국적인 도시들에서 펼쳐지는 역대급 리얼 액션은 올 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무게감과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사한다. 오는 27일 개봉된다.
[영화 '제이슨 본' 스틸.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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