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재학이 조기에 교체됐다.
NC 이재학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한 뒤 조기에 교체됐다.
이재학은 전반기 막판 2경기서 연이어 승수를 쌓지 못했다. 6월 이후 단 한 차례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때문에 후반기 첫 등판은 중요했다. SK전서는 5월 25일 경기서 8.1이닝 12탈삼진 무실점, 6월 11일 경기서 5이닝 4실점했다.
1회 헥터 고메즈, 최정민, 김성현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최승준을 삼진 처리했으나 폭투를 범해 정의윤을 3루에 보내줬다.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정권, 이재원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내줬다. 김강민을 루킹 삼진 처리했으나 고메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최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10구 접전 끝 우전안타를 맞았다. 후속 정의윤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최금강으로 교체됐다. 최금강이 정의윤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이재학의 자책점은 3실점.
전반적으로 제구가 좋지 않아 조기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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