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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과 김소현이 딱 달라붙은 선남선녀 커플에 등극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4회에는 캠퍼스 커플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봉팔의 학교를 따라갔고 수능 공부를 했다.
현지는 봉팔을 점차 좋아했지만, 설레는 마음을 감추고자 노력했다. 봉팔이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 기습적으로 들어온 현지는 "어머, 나 아무것도 못봤어!"라면서도 미소를 지었고 학교 잘 다녀오라며 인사를 하자마자 봉팔의 뒤를 따라나섰다.
현지는 "아는 귀신 언니 좀 만나고 올게"라며 오경자(이도연)를 만났고, 핑크 원피스를 봉팔이 사줬다는 말에 "내 촉으로는 100% 너 좋아하는 거라니까?"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현지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다시 봉팔에게 갔다. 하지만 봉팔은 현지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고 짝사랑하는 선배에게만 마음을 보일 뿐이었다.
깔끔한 이미지의 수의학과 교수 주혜성(권율)은 이상 행동을 보였다.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과 달리, 밤이 되자 고양이에게 말을 걸 듯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이를 죽였다. 이를 한 학생이 보게 됐고 그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현지는 봉팔이 들어가지 말라는 방에 몰래 들어갔고, 예쁜 구두를 발견했다. 현지는 봉팔에게 "나 이거 신을게"라고 말했지만 봉팔은 불 같이 화를 내며 "너 귀신 주제에 사람인 척 하지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봉팔은 집에 두고 온 현지가 신경 쓰이는 듯 "밥은 먹었나"라고 혼잣말을 했고 현지는 집에서 시무룩했다. 이후 봉팔은 현지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왔고 서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최천상(강기영)과 김인랑(이다윗)은 찜질방에서 마주한 귀신 퇴치로 돈을 벌기 위해 봉팔을 찾아갔고 400만원 중 300만원을 봉팔에게 준다고 약속, 퇴마를 시작했다. 봉팔과 현지는 찜질방 변태 귀신을 물리쳤고, 현지는 술을 마셔 계속 취해있었다. 현지는 "나도 귀신 싫어. 내가 되고싶어서 된 것도 아닌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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