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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자신의 뒷담화를 한 가수 레이디제인에게 경고를 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GO독한 사제들'에서는 싱가포르로 폴 댄스 수련 여행을 떠난 스테파니, 레이디제인, 조성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가포르 최고의 폴 댄서 수지왕을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고 있는 학원으로 향한 스테파니, 레이디제인, 조성아.
조성아는 학원 앞에 도착하자 그 앞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스테파니는 "쇼핑을 대체 왜 하자는 거야. 나 쇼핑 진짜 싫어하는데"라고 질색했다.
그러자 레이디제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쇼핑 정말 좋아하는데. 들어가 보고 싶은데도 너무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았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스테파니는 "레이디제인 언니 혼자 돌아다니라고 해라. 나는 폴 댄스만 출게! 아니 지금 놀러 왔어!"라고 발끈했다.
레이디제인은 이어 "스테파니가 뭐라고 할까 봐... 군대 온 줄 알았어. 나는 쳐다보지도 못했어. 쇼핑 하나도 못 했어"라고 울상을 지었다.
또 "스테파니가 뒤에서 '난 쇼핑 싫다'고. 그래서 쇼핑을 하고 싶은데 눈조차 못 돌리겠더라. 너무 눈치 보여 가지고. 내가 동생 눈치 보면서!"라고 하소연을 했다.
이때 스테파니가 방에 들어와 "식사 해"라고 말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자기가 PD야?"라고 중얼거렸고, 스테파니는 "들었다. 조심해라"라고 경고한 후 방을 나섰다.
스테파니는 이어 "저러고 내 욕을 엄청 하겠지. 레이디제인 언니 안 봐도 비디오야"라고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이어 제작진에게 "나 찍 소리도 못 하는 거 봤지? 어우, 내가 기가 죽어가지고. 빨리 질문해줘! 내려가야 하니까"라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레이디제인-스테파니. 사진 = E채널 'GO독한 사제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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