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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안지만이 불법도박사이트 개설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는 20일 안지만을 최근 긴급하게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안지만이 불법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돈을 투자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했다. 불법도박사이트 개설자와 공범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안지만은 지인의 음식점 개업에 돈을 투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만은 이미 지난해 가을 마카오 불법도박 혐의로 홍역을 치렀다. 아직 해당 수사가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서 이번에는 또 다른 사건에 연루됐다. 검찰이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안지만의 향후 거취는 불분명하다.
한편, 안지만은 1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이번 검찰 조사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삼성 라이온즈도 안지만의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 중이다.
[안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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