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국내 극장가에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들이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외 애니메이션 3편이 20일 일일 박스오피스 4~6위에 나란히 줄세웠다.
먼저 픽사의 신작 '도리를 찾아서'가 지난 6일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저격하며, 누적관객수 185만 700명을 기록했다. 역대 북미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한화 약 5,020억 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작 '봉이 김선달'과 박스오피스 3, 4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개봉된 '아이스 에이지: 지구대충돌',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은 각각 박스오피스 5, 6위에 올랐다. '아이스 에이지: 지구대충돌'은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5편째 시리즈까지 출시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사고뭉치 스크랫이 우주로 뻗어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특유의 유머 코드로 볼거리를 더했다.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은 일본 내 애니메이션계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번 2편에서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내세웠다. 염라대왕 민호와 요괴 친구들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과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염라대왕의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영화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 에이지: 지구대충돌',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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