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JTBC '썰전' 스튜디오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썰전' 176회 녹화에서는 화제의 인물과 대담을 나눠보는 '초대석' 코너가 마련됐다. 이날 '초대석' 코너에는 최근 가장 핫한 지자체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특별출연했다. 일일 보조 MC로는 방송인 유정현이 함께 했다.
먼저 MC 김구라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반발해 11일간 단식투쟁에 나선 바 있는 이 시장에게 "단식하면 체질이 바뀐다고 하는데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쳐다보기도 싫어졌다던지 하는 변화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시장은 "고춧가루가 싫어졌다"며 "목에 충격이 너무 많아 김치를 못 먹겠더라. 외국인들이 김치를 처음 먹었을 때의 기분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러면 아기(입맛)로 바뀌신 거냐?"고 물었고, 이 시장은 "맞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은 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