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브라질 현지 캠프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19일 브라질 상파울루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곧바로 브라질로 입성한 황희찬은 “올림픽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착실하게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현재 몸 상태도 좋다. 이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집중하겠다. 브라질에 도착하니 팀 분위기가 좋다. 대회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 예선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하루가 비었다. 그래서 소속팀에 요청해 하루 빨리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8월 5일 피지전을 시작으로 8일에는 독일, 11일에는 멕시코와 차례대로 조별리그 예선을 치른다.
황희찬은 “독일은 어린 나이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어느 팀을 피하고 싶거나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어느 팀과 붙어도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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