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코스메틱 듀오' 손대식, 박태윤이 대한민국 톱스타들에 대해 밝혔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쯔위-지효, 왁스-홍석천, 손대식-박태윤이 출연한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지현, 이나영, 김연아 등 국내 셀러브리티부터 시작해 미란다 커, 패리스 힐튼, 클로이 모레츠 등 내로라하는 해외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을 향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손대식은 "여배우들 모두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가장 예쁘다고 꼽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다들 얼굴이 작아서 화장품이 많이 안 들어간다. 특히 이나영 씨는 얼굴이 진짜 주먹만 하다"며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박태윤은 "여배우들이 나한테 오래 살라고 한다. 나에게 메이크업을 받았을 때 얼굴이 가장 자신감이 있다더라"며 천연덕스럽게 셀프 칭찬을 쏟아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이효리에게 눈썹염색을 하다가 짱구눈썹을 만든 적이 있다'는 과거의 굴욕담이 탄로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손대식은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던 스킬을 공개했다. 손대식은 "메이크업을 할 때 얼굴을 맞대고 해야 하기 때문에 냄새관리가 필수"라면서 "나는 (숨쉴 때) 바람이 아래로 향하게 복화술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접 '손대식표 입냄새 방지 복화술' 시범까지 보이며 진지하게 스킬 전수에 나섰지만, 우스꽝스러운 입 모양새 때문에 출연진들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손대식, 박태윤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손대식과 박태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