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롯데가 하반기 첫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세웅의 6⅔이닝 1실점 호투와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시즌성적은 40승 44패. 반면 KIA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성적은 39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일찌감치 넉넉한 점수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2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김상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정훈이 적시 2루타로 선행주자 강민호를 불러들였다. 문규현의 내야땅볼 타점까지 더해 롯데는 2회말 3득점했다.
4회말에는 볼넷과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를 살렸다. 문규현이 적시타를 날렸고, 손아섭이 내야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되는 1사 만루 기회에서는 맥스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황재균의 적시타까지 더해 롯데는 7-0의 점수를 만들었다.
KIA는 6회초 나지완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7회말 다시 3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롯데가 최종 10-1 대승을 확정지었다.
롯데 김상호는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KIA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은 3⅓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볼넷 7실점(5자책)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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