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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배우 공유와의 첫 호흡 소회를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밀정'의 연출을 맡아 최근 공유와 처음으로 작업을 마쳤다. 그는 "'밀정'에서 공유의 새로운 발견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극 중 공유는 의열단 리더 김우진 역할을 연기했다.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지난 2001년 데뷔 이후 처음 시대극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공유가 김우진 캐릭터를 정말 한 점 부족함 없이 잘 보여줬다"며 "김우진의 차가운 카리스마 속 여리고 따뜻한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을 보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과 의열단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공유와 함께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김지운 감독과 공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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