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창단 2년째 승격을 목표로 7월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공격 자원 보강에 나선 서울 이랜드 FC가 포항스틸러스로부터 청소년 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유제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22일 유제호 영입을 발표했다.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영입이며, 빠른 스피드와 공간 침투가 장점인 유제호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 FC는 경기 상황과 상대에 맞춘 다양한 공격 자원의 활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유제호는 “프로에 와서 생각보다 기회를 얻지 못했었지만 스스로 늘 준비가 되어 있었고 자신감도 잃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훈련이든 경기든 축구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사력을 다해 임하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팀의 목표인 승격을 이루는데 공헌하는 선수가 되어 있을 거라 확신한다” 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 FC 박건하 감독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 스피드와 공간 침투가 강점인 선수라 측면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팀워크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 FC는 23일 오후 7시에 홈경기장인 잠실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대전시티즌과 대결한다.
[사진 = 서울 이랜드 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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