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윤석민이 다시 한번 실전 등판에 나선다.
KIA 김기태 감독은 22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윤석민이 다음주에 2군(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간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4월 17일 광주 넥센전서 9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한 뒤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어깨 염증으로 재활했다. 6월 1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서 등판, 2이닝 4피안타 3실점한 뒤 다시 통증을 호소, 재활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윤석민 본인이 어깨 상태에 불안함을 느꼈다는 게 김 감독 설명이었다.
그러나 윤석민의 2군 등판이 다음주에 다시 잡힌 걸 보면 어깨 상태가 호전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윤석민은 세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공을 몇 개 정도 던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직은 실전 이후 스케줄, 1군 복귀 시 보직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윤석민이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김 감독 설명이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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