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나지완이 4번 타자로 출전한다.
KIA는 22일 광주 NC전서 신종길(우익수)-노수광(중견수)-김주찬(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브렛 필(1루수)-서동욱(2루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9~21일 부산 롯데 3연전서 4개의 홈런을 친 나지완이 4번에 배치된 게 가장 큰 변화다.
김기태 감독은 "부산에서 앞으로 2번으로 쓴다고 했는데 야구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KIA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나지완을 4번으로 써야 할 상황이다. 나지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지는 추세이기 때문.
나지완이 4번에 들어서면서 이범호와 필은 5~6번으로 내려갔다. 또한. 김호령은 계속 벤치를 지키고, 노수광이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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