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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척천이 배우 윤박의 엉뚱함에 한숨을 내쉬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천국섬vs지옥섬 극과 극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을을 바라보던 홍석천은 윤박에게 "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오는 영화..."라고 물으려 했다. 이에 윤박은 '인셉션'을 말했고, 홍석천은 "'비치'. 거기에 나온 섬 같아. 천국이야. 여기가 천국하고 제일 가까운 섬이라고 하잖아"라고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윤박은 "여기 고도가 높나? 에베레스트 산이 제일 높은 데 아니냐? 아, 섬이지"라고 말했고, 산통이 깨진 홍석천은 "저기... 너한테 꼭 이런 얘기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너랑 같이 있으면 천국도 지옥일 것 같아. 아, 속 터져 죽었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윤박은 "내가 말씀드렸지? 내가 원래 되게 똑똑하고, 섹시하고, 귀엽고, 멋있는데 이렇게 콘셉트를 잡은 거라니까"라고 말했지만, 홍석천은 "내가 이태원에서 널 몇 번 봤잖니. 넌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자 윤박은 "그것도 콘셉트다"라고 말했지만, 홍석천은 제작진을 향해 "얘하고 나하고 궁합이 안 맞는 것 같아"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홍석천-배우 윤박.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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