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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가 빈공에 시달리며 캔자스시티에 승리를 헌납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55승 42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48승 47패.
이날 텍사스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1점 밖에 얻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삼진 11개를 잡아냈음에도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1회말 에릭 호스머의 1루 땅볼로 3루주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득점시켜 1점을 선취한 캔자스시티는 2회말 휘트 메리필드의 중전 적시타로 1점, 3회말 체슬러 커스버트의 중월 솔로홈런을 1점씩 뽑았다. 텍사스는 4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득점이 전무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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