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NC가 KIA전 4연패서 벗어났다.
NC 다이노스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5-0으로 이겼다. NC는 50승30패2무로 2위를 지켰다. KIA는 40승47패1무가 됐다. 여전히 6위다.
NC는 6회초 0의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박석민은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호준의 투수 방면 희생번트, 지석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려 테임즈와 박석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의 번트 안타,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석민의 2루수 병살타 때 박민우가 홈을 밟아 달아났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준완의 볼넷, 김태군의 희생번트, 이종욱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서 박민우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이어 원종현, 김진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민우가 3안타 2타점 1득점, 이종욱이 2안타 1득점, 결승타를 친 김태군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임기준은 5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최영필, 심동섭, 한기주, 김윤동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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