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안정감이 있는 투수다.”
류중일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의 6⅓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12-2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플란데의 6⅓이닝 2피안타 9탈삼진 3볼넷 2실점 괴력투에 힘입어 kt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최재원이 6타수 5안타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중심타자 최형우가 허리통증으로 빠졌지만 타선이 장단 18안타를 뽑아내며 불을 뿜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플란데는 안정감이 있고 템포도 좋았다. 변화구가 다양하고 삼진 능력도 있는 것 같다.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우가 허리통증으로 빠졌는데 최재원이 공백을 잘 메워줬다. 1번타자로 정말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24일 경기 윤성환을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t는 조쉬 로위를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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