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승대와 윤빛가람이 연속골을 성공시킨 옌볜이 리그 선두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완승을 거뒀다.
옌볜은 23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옌지인민체육장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에서 광저우에 3-1로 이겼다. 옌볜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해 7승4무8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린 김승대는 올시즌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옌볜은 광저우를 상대로 전반 29분 김승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승대는 팀 동료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옌볜은 전반 40분 윤빛가람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윤빛가람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옌볜은 후반 19분 진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광저우는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옌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승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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