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깃발더비서 패배한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스스로를 탓했다.
성남은 2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또한 올 시즌 치러진 두 번의 깃발더비서 1무1패로 열세에 놓였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성남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보다 내 잘못이 크다. 선수 활용은 감독의 몫이다. 내 불찰이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김학범 감독은 거듭 자신의 잘못을 탓했다. 그는 “오늘 같은 경기는 선수들에 대한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깃발더비 패배에 대해 “다시 갚아줄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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