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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6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45분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디발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디발라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14분 베타니아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베나티아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22분 라멜라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라멜라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양팀은 후반전 들어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력을 점검했고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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