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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이야기, 첩보전' 내레이션을 맡아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실제 영웅들의 희생과 숨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1TV 정전 63주년 특집 다큐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이야기, 첩보전'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인천상륙작전' 다큐멘터리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 현장에 참석한 함명수 前 해군참모총장으로 시작했다. 함명수 前 해군참모총장은 "6.25 전쟁의 한 부분을 담당했던 첩보작전은 인천 영흥도 주민들의 필사적인 협조, 적지였던 서울·인천 지구에서 활동한 우리 대원들이 애국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며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정재는 "그는 누구에게, 왜 감사하다는 것일까. 인천상륙작전 그 현장에 있었던 그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라며 그의 이야기를 따라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약 4년 간 시나리오를 구상한 작품인 만큼, 숨겨진 그 당시 상황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날 다큐멘터리에 자료화면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맥아더 사령관의 활약을 전하며 영화 속 리암 니슨이 등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이정재는 노력으로 탈환한 영흥도, 상륙작전의 첫 거점이 됐던 팔미도 등 의미가 있는 곳들을 짚었고, 미극동군 사령부 유진 클라크의 회고록을 중점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천상륙작전의 배경과 내용들을 설명해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7일 개봉.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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