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이수민 "단역만 하다가 정극 도전, 초심 잃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성장 과정 아닐까요? 저 키도 크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민은 정극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관련 "드라마 처음 하게 됐는데 뒤에서 단역을 하다가 이렇게 선배님들 만나서 같이 연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초심을 잃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즐겁고 선배님들이 잘해주셔서 많은 걸 배워가고 있다. 커 가고 있는 성장 과정이 아닌가 싶다. 키도 크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사랑'은 예측불가능을 즐기는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와 정해진 원칙만 고집하는 공무원 고상식(지진희)의 사랑을 통해 중년들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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