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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시윤이 '루키'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루키'에서는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회 조직에 뛰어든 세 청춘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전을 치르는 19세 소녀 임소희, 정직원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9개월 차 인턴 셰프 정근영, 화려한 태권여제의 삶을 뒤로하고 제 2의 삶을 택한 여경찰관 임수정은 각자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아직 어리숙하고 부족한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1회 내레이션을 맡은 윤시윤은 세 루키의 상황에 깊숙이 빠져들었고, 진솔함을 담은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다. 루키들에게 벌어진 유쾌한 에피소드에선 통통 튀는 목소리로 활력을 더했다. 또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선 실제 현장에 있는 듯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27일 방송되는 2회 역시 청춘의 아이콘 윤시윤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윤시윤이 루키들의 다음 이야기에 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키'의 한 관계자는 "실제 내레이션 녹음 당시 윤시윤은 장시간동안 단 한 번도 흐트러지지 않고 진중하고 열의 있게 임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루키들이 처한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방송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하며 이들의 삶에 진심으로 공감하려 해 스태프들을 모두 감동하게 했다"며 "2회에선 루키들의 도전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윤시윤의 내레이션 역시 더욱 깊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루키'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윤시윤, 임소희, 정근영, 임수정(위부터). 사진 = KBS 2TV '루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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