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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허정민이 남성그룹 엠씨더맥스와 결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7일 허정민과 bnt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촬영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정민은 tvN ‘또 오해영’ 인기에 대해 “시청률 10%가 넘었을 때 오히려 덤덤했다. 자신감 있게 드라마 ‘시그널’의 시청률도 넘어보자’고 생각했다. 찾아주는 곳도 많아졌고, 인스타그램 팔로우수가 기하학적으로 늘어났다.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속에서 맡은 ‘박훈’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와 정반대되는 성격이다. 나는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이다. 연기를 할 때 상반된 역할을 하는 것이 편하다. 연기에 집중할 수 있다. 그때는 허정민이 아니라 박훈이 연기하는 거니까 욕을 먹어도 박훈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파트너 허영지와 연기 호흡과 관련해 “드라마도 처음이고 아이돌이라 걱정했다. 나이차이도 실제 띠 동갑이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라며 “띠 동갑을 사귀어 본적도 없어서 어떻게 사랑해 줘야 하는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허영지가 먼저 다가와 장난치고 농담하며 나를 이끌어줬다”고 덧붙였다.
허정민은 과거 아역 배우로 데뷔,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허정민은 “문차일드 멤버는 우연히 됐다. 매니저가 연락와 시작했다. 기획사 대표가 연기자로 승승장구하게 활동시켜준다고 해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문차일드) 탈퇴가 아니다. 매니저가 중간에서 멤버들을 가지고 장난쳤다. 그때 매니저를 따라간 멤버가 ‘엠씨더맥스’가 됐다. 나는 사장님과 계약이 됐었다”며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니고 어른들의 장난 때문에 그렇게 됐다. 가수가 하기 싫었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 잘 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설명했다.
[사진 = bnt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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