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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부남과 미혼녀 불륜 관계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곽정은이 '내가 하면 맞고, 남이 하면 틀리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토크의 문을 열었다.
이날 곽정은은 "한 연구 결과 혼자 있는 남성의 사진보다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는 남자의 사진에 이성이 호감을 많이 느낀다고 밝혀졌다"며 "이걸 '결혼반지 효과'라고 부른다. 옆에 아무도 없는 남성보다 옆에 여성이 있는 남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재미있는 건 불륜과 관계가 있다는 거다. 유부남과 미혼 여성들의 사내 불륜이 65%나 된다. 유부남을 사랑하는 여자들의 카페도 있다. 정보와 고민을 공유한다더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또 곽정은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욕구를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 유부남한테 끌리는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현은 "미혼 남성들이 힘들다"라며 투덜댔고, 한 기자는 "유부남이 여자를 더 잘 알기 때문인 거 같다. 우리 집에 아내라는 교보재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특히 곽정은은 "유부남들에 물어보고 싶다. 가정을 버리고 분륜 관계 여성에게 가고 싶냐. 실제 설문 결과 50%가 넘는 유부남들은 아내와 이혼을 요구하면 교제를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불륜 대상 여성은 '내가 이혼하라고 하면 바로 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결혼이라는 것은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감당해야 할 무게가 있는 거다. 신중하게 결혼을 한다면 비극이 줄어들 거 같다"고 조언했다.
['용감한 기자들 2'.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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