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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은빈이 비글미를 발산했다.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발장 앞에서 허공을 향해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인사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박은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장면은 박은빈이 촬영 대기 시간에 극 중 상황을 재연하고 있는 것으로, 그녀의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박은빈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모태솔로 오지라퍼 여대생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청춘시대' 1회에서는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사는 하우스 메이트들이 치맥 파티를 연 자리에서 자기에게 갖고 있는 비밀을 하나씩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 송지원은 "나 귀신을 본다. 사실은 지금 저기도 하나 있어"라며 신발장을 향해 손짓 한 뒤 테이블 위로 쓰려졌다. 송지원의 비밀을 들은 하우스 메이트들이 한 명씩 '죽음'에 관한 혼잣말을 하거나 사건의 조각들을 떠올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야기 시켰다. 이에 송지원이 본 신발장 귀신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눈길을 모았다.
박은빈은 드라마의 1, 2화가 방송된 이후, 치맥 먹방부터 술 취한 연기, 음담패설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사랑 받아왔던 박은빈의 변신이 제대로 통한 것. 박은빈의 존재감과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청춘시대'는 외모·성격·남자 취향까지 모두 다른 다섯 명의 여대생이 모인 밀착 동거담을 담아낸다. 2회 방송 만에 아찔하면서도 리얼한 20대 청춘들의 민낯이 공감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 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배우 박은빈. 사진 = 나무엑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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