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동엽, 동점 투런포… 시즌 2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동엽이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동엽(SK 와이번스)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김동엽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등장, KIA 선발 임기준의 115km짜리 커브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홈런을 때렸다. 26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이후 2호 홈런.

SK는 김동엽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KIA와 2-2로 맞서 있다.

[김동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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