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가 5연승을 내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KIA는 45승48패1무로 5위를 지켰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47승49패로 4위를 유지했다. 5위 KIA에 0.5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4회초 1사 후 백용환이 볼넷을 골랐다. 강한울의 투수 땅볼로 2사 2루 상황. 후속 김호령이 볼카운트 1B서 SK 선발투수 윤희상의 2구 112km 높게 들어오는 포크볼을 공략, 선제 좌월 투런포를 쳤다.
SK는 5회말에 추격했다. 1사 후 박정권이 볼넷을 골랐다. 김동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강민이 좌전안타를 날려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헥터 고메즈가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박정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9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시즌 6승(8패)째를 따냈다. 시즌 첫 완투승. 타선에선 서동욱이 2안타, 김호령이 홈런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서진용, 채병용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이명기와 김강민이 2안타로 분전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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