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3연승에 실패한 수원FC 조덕제 감독이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수원FC는 3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서 상주 상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3연승에 실패한 수원FC는 승점 1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여서 공격 숫자를 늘려 승부수를 띄웠다. 열심히 노렸지만 상주 수비가 워낙 강했다. 많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고 아쉬워했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권용현의 빈 자리가 느껴진 경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덕제 감독은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권용현이 있었다면 달라졌겠지만 상주가 워낙 수비를 잘 운영했다”고 말했다.
교체로 들어간 서동현, 브루스에 대해선 “가능성 보였다. 다음이 기대된다”고 했다.
다음 경기는 선두 전북과의 경기다. 조덕제 감독은 “힘든 승부가 예상되지만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