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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주배우가 여자 복이 있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 가족의 집을 찾은 차예련과 그녀의 조카 나율 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와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는 식물원에서 차예련과 나율이를 만났다. 나율이는 이모를 닮아 인형같은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에 쌍둥이 형제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특히 서준이는 반가움의 표현으로 나율이를 버럭 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이휘재의 집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차예련은 이휘재가 없을 때도 쌍둥이들과 잘 놀아주며 이모 역할을 잘 해냈다. 쌍둥이는 차예련에게 장난을 치며 친근함을 드러냈고 나율이에게도 끊임없이 애정을 표했다.
이에 차예련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요리를 뚝딱 해냈고 아이들은 모두 맛있게 먹었다. 또 차예련은 엉덩이가 가렵다고 장난을 치는 서언, 서준의 엉덩이를 긁어주는가 하면, 그들의 장난을 모두 받아주는 ‘천사 이모’로 활약했다.
특히 쌍둥이는 차예련에게 “이모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차예련은 부끄러워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심지어 나율이는 차예련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에 이휘재는 “나율이가 (주상욱을) 모르냐”고 물었고, 차예련은 그렇다고 답했다. 차예련이 조카 나율이에게 “이모 남자친구 있어도 괜찮지?”라고 물어봤지만, 나율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거부감을 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차예련은 또 밖으로 이동해서도 장난꾸러기들을 돌보느라 쉴 틈이 없었다. 특히 서언이가 물속으로 들어가 차예련에게 물을 뿌렸는데도 불평 한마디 없이 꺄르르 웃으며 화답했다. 차예련은 연신 “너무 귀엽다” “상남자다”라며 쌍둥이를 극찬했다.
이 광경을 뒤늦게 확인한 이휘재는 “하루종일 겪어보니 주배우가 여자 복이 있네”라며 차예련을 칭찬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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