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포항이 서울 원정경기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에서 서울에 0-2로 졌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7위에 머물게 됐다.
최진철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무엇보다 우리팀의 조그마한 실수가 컸다. 선제 실점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최근 무득점 경기가 많은 것에 대해선 "공격쪽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하다"며 "양동현이 전방에서 경합을 하는 것이나 버티는 힘이 오늘 부족했다. 킬패스에 있어 마지막이 부족했다. 시도 자체는 우리팀에게 긍정적이었다. 시도 자체로 발전 가능성이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진철 감독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위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선 "패스 미스를 줄여야 하고 볼을 소유했을 때 주위에서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볼을 받는 위치가 조금씩은 어긋나 있다. 움직임에 있어서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패스미스가 나오는 것을 줄여야 하고 볼 점유율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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