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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강기탄(강지환)이 더 무서워졌다. 타깃은 도건우(박기웅)이다.
2일 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8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의 이간질을 기회로 삼아 본격 대결을 결심하는 기탄과 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재만(이덕화)은 자신의 사위를 건드리는 기탄에 경고하고, 기탄은 “거지 생활 때 먹었던 개밥,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그 개밥 변일재도 먹일 거거든요”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반면 감옥에서 일재는 기탄과 건우를 추락시킬 계략을 짰다. 그러면서 재만에 “두 놈의 최후를 제가 처절하게 만들 겁니다”하고 눈빛을 부라렸다. 그러나 재만은 일재와 자신의 딸 지수(김혜은)를 이혼 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다.
건우는 수연에 “나 설레게 하는 여자 오수연 너뿐이야. 세상에 단 한 명. 오직 너 하나야. 십 년이고 백 년이고 네가 허락할 때가지 기다릴게”하고 청혼을 했다. 그러나 수연은 확답을 주지 않았다.
기탄은 우연히 수연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에 궁금증을 품었다, 그 모습에 건우는 경고를 날리며 수연과의 결혼사실을 알려 주변 인물들을 충격 받게 했다.
일재가 벌인 싸움판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 기탄과 건우는 이것이 기회라 생각하며 눈빛을 이글거리곤 더욱 처절한 복수를 예고했다. 특히 기탄은 자신의 비운의 삶에 대한 큰 책임을 건우에게 먼저 돌리며 안방극장에 살벌한 기운을 풍겼다. 건우와 기탄, 더 센 놈은 과연 누구일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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