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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본격 고백에 애정표현도 한층 짙어졌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봉팔(옥택연)과 현지(김소현)가 서로에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현지를 껌딱지 정도로 여겼던 봉팔. 임서연(백서이) 때문에 현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크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또 현지는 봉팔과 서연의 다정함에 새삼 자신이 귀신이라는 걸 깨닫고, 부러운 마음을 품기도 했다.
봉팔은 현지에게 다시 한번 놀이공원에 가자는 약속을 하고, 두 사람은 퇴마 의뢰 건을 무사히 마친 뒤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대관람차 탑승 후 현지는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고 봉팔의 반응을 확인하기도 전에 쑥스러워하며 사라졌다.
봉팔은 현지의 존재를 알아차린 김인랑(이다윗)이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하자 은연 중에 질투심을 만큼 마음이 커져버리게 된 상황. 그러나 현지는 봉팔과의 어색함을 참지 못하곤 “다 잊어 달라”며 소원을 말했다. 그 말을 남긴 채 고통을 호소하다 사라졌지만 이내 등장해, 봉팔은 가슴을 쓸어 내리며 현지를 끌어 안았다. 그러면서 봉팔은 “사라지지마. 다시는” 하고 애틋한 마음을 비로소 꺼내 표현했다.
봉팔과 현지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돌직구 고백을 한데 이어, 다음 화에선 키스신까지 예고된 만큼 안방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에 설렐 일이 더욱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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