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세현과 윤석민이 7월 한 달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넥센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미래엔 7월 MVP로 선정 된 우수투수 김세현, 우수타자 윤석민, 수훈선수 마정길, 고종욱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수투수에 선정 된 김세현은 7월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며 넥센 뒷문을 지켰다.
우수타자로 선정 된 윤석민은 .347(75타수 26안타)라는 고타율과 함께 8홈런 23타점을 남기며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7월 한 달간 11경기에 등판해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마정길과 타율 .383(94타수 36안타) 4홈런 11도루를 기록, 테이블세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고종욱은 각각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미래엔 7월 MVP 중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에 선정 된 김세현, 윤석민에게는 각각 150만원, 수훈선수에 선정 된 마정길, 고종욱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월간 MVP 시상식은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넥센 7월 월간 MVP로 선정된 윤석민(왼쪽)과 김세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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