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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다저스가 콜로라도 원정서 패전을 떠안았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1.5경기 차 뒤진 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콜로라도는 경기 초반 다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회말 선취점을 뽑은 콜로라도는 4회말 3득점하며 멀리 달아났다. 먼저 무사 1,2루 상황에서 닉 헌들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계속되는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와 내야땅볼로 점수를 추가했다.
6회말에는 무사 1,2루 상황에서 터진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마크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3득점하며 점수 차를 좁혔지만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가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챙겼다. 다저스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는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브랜든 맥카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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