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은 주전 2루수 오재원이 허리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져 있으나 '신예' 류지혁이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어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다.
류지혁은 올해 두산의 백업 요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태. 67경기에 나와 타율 .348(69타수 24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당초 수비에서 기대를 한 선수인 만큼 공격까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류지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지혁은 수비도 잘 하고 있는데 공격까지 잘 해주고 있다. 쓰임새가 괜찮다"는 김 감독은 "초반에는 대주자나 대수비로 주로 나갔지만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내야의 다른 포지션에서도 돌아가면서 쓸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고 호평했다. 류지혁은 2루 뿐 아니라 유격수, 3루수도 가능한 자원이다.
역시 류지혁의 강점은 수비. 김 감독은 "수비에서도 순간적인 테크닉은 아직 부족하지만 좌우 폭이 넓다. 잘 쫓아가고 잘 잡고 잘 던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오재원의 몸 상태는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당분간 류지혁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한편 이날 두산은 평소보다 훈련을 빨리 마쳤다. 김 감독은 "오늘(3일)은 더워서 훈련을 일찍 끝냈다"고 말했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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