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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마이너리그서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포투켓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6-3 승리에 일조했다. 타율은 0.253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9일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던 박병호는 이후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0.286까지 올랐던 타율은 어느새 0.250까지 떨어졌다. 반등을 노리던 박병호는 이날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3B2S 풀카운트에서 6구를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또다시 범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무사 2루 득점권에서 초구를 그대로 밀어 쳐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행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박병호는 후속타자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7회말 몸에 맞는 볼로 멀티출루를 달성한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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