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주간아이돌’지하 3층은 그야말로 혼돈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비투비, 갓세븐, 여자친구, 트와이스 멤버들이 출연한 5주년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30여 명에 달하는 패밀리돌은 ‘주간아이돌’ 5년 만의 첫 야외촬영을 앞두고 방송 장소와 촬영 아이템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각 팀마다 적어 내고 게임을 통해 우승팀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디서?’에 해당하는 첫 번째 대결 종목은 ‘노래’로 비투비는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소화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놀라운 가창 실력에 99점이란 점수를 획득,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트와이스가 박현빈의 ‘앗! 뜨거’를 불러 1등을 노렸으나 비투비를 넘지 못했고, 갓세븐은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100점을 따내며 넘사벽 1위에 등극했다.
마지막 주자 여자친구는 내숭 없는 끼를 발산하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소화해 갓세븐과 공동 1등에 올랐으나 ‘어디서?’에 해당하는 키워드는 갓세븐 가져가 촬영 장소는 JYP엔터테인먼트로 확정됐다.
‘무엇을?’을 두고 펼쳐진 두 번째 대결 종목은 ‘릴레이 림보’였다. 유연성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가망이 보이지 않는 멤버들은 쇼맨십을 뽐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트와이스가 최종 우승해 아이템은 ‘못생긴 춤을 추는 것’으로 정해졌다.
마지막은 ‘누가?’로 가위바위보 대결이 펼쳐졌다. 트와이스 정연, 여자친구 예린, 비투비 창섭, 갓세븐 유겸이 대표로 나섰고 숨막히는 게임 결과 갓세븐이 당첨됐다.
이로써 완성된 키워드는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못생긴 춤을 갓세븐이’ 추는 것으로 멤버들은 절규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