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전날 수비 실수를 만회한 천금 같은 타점 2개였다.
LG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의 이야기다. 히메네스는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말 협살 플레이 도중 홈으로 가는 주자를 직접 태그하기 위해 몸을 날리는 플레이를 했다. 보통 협살에 걸린 주자를 잡기 위해 포수에게 던져 주자의 아웃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히메네스는 본헤드 플레이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세이프로 판정됐고 LG는 3회말에만 8실점하며 1-12로 대패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3일 잠실구장. 두산전에 나선 히메네스는 8회초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2타점 중전 적시타로 팀에 7-4 리드를 안긴 것. 결국 LG는 두산을 7-5로 제압했다. 히메네스의 귀중한 적시타였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더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타격감이 돌아오고 있다"라면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히메네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 히메네스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LG' 경기 8회초 2사 만루에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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