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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애틀이 이와쿠마의 역투를 앞세워 보스턴에 승을 거뒀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시애틀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의 호투가 눈부셨다. 이와쿠마는 7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으면서 사사구는 1개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으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시즌 12승째. 시애틀은 이와쿠마에 이어 드류 스토렌, 에드윈 디아즈가 이어 던지며 보스턴의 추격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이 터졌다. 2회말 선두타자 넬슨 크루즈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 득점을 안은 시애틀은 6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주니노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고 7회말 2사 후 애덤 린드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시애틀은 9회초 트래비스 쇼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재키 브래들리가 득점, 1점을 내줬으나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이대호는 결장했다.
[이와쿠마 히사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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