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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하니' 이수민의 후임 MC 선발 오디션 'NEW 하니를 찾아라!' 후보 10인의 명단을 EBS가 4일 발표했다.
EBS에 따르면 새 '하니' 선발 프로젝트에는 1천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들 중 제작진이 선발한 50명이 지난달 31일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스튜디오에서 면접 심사를 치렀다. 그 중 10명이 온라인 투표 미션 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인에는 걸그룹 멤버를 비롯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후보들이 포함됐다.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진솔(15)양은 깜찍한 율동을 곁들인 자기소개와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동화구연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김시은(16)양은 시원시원한 오프닝 댄스와 자기소개로 네티즌들이 꼽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동명의 지원자인 일산의 김시은(17)양은 당당함의 대명사인 '당당맨'(개그맨 최영수)을 당황시킬 정도로 엉뚱한 콩트를 펼쳐 제작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골든벨녀'로 유명한 춘천의 얼짱 김서연(17)양도 돼지 울음소리 4종 세트를 즉석에서 소화해 큰 웃음을 줬다.
임선우(16)양은 '영화 7번방의 선물' 주인공 '예승이 아빠' 성대모사로 자기를 소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끼를 발산한 후보들이 선정됐으며,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홈페이지와 '보니하니 통! 해요' 앱, 유튜브 채널에 후보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10명으로 좁혀진 신임 '하니' 후보들의 개인별 미션 영상은 오는 11일 프로그램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되며,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투표 결과를 참고해 최종 4명의 '하니'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지원을 시작으로 최종 4명의 '하니' 후보가 선정되는 과정과 그 뒷이야기는 19일 오후 6시 15분 EBS 1TV 'NEW 하니를 찾아라'에서 방송된다.
[사진 = EBS 유튜브 채널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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