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야수 채은성이 1군에서 제외됐다. 허리통증 탓이다.
LG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채은성, 배재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채은성은 지난 3일 두산전에서 4회말 수비서 이천웅과 교체된 바 있다. “수비자세를 취하다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는 게 LG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4일 두산전에 앞서 “채은성은 허리상태가 최소 5~6일 정도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것 같아 1군에서 제외했다”라고 전했다.
LG는 더불어 이날 이준형, 안익훈이 1군에 등록됐다. 이 가운데 이준형은 지난 6월 11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지막으로 줄곧 2군에 있던 터.
양상문 감독은 이준형에 대해 “퓨처스리그서 최근 2경기 내용이 좋았다. 오늘은 중간계투로 활용할 생각인데, 향후 어떻게 쓰겠다고 말하는 건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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