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형영이 딸 최다은 양 출산 후 건망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황혜영은 "쌍둥이니까 두 명을 수유해야 하잖냐. 먹이면서 '내가 지금 첫째를 수유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다음 젖병을 드는 사이 '내가 지금 첫째를 먹였나? 둘째를 먹였나?' 이렇게 모르겠는 거야. 진짜로"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경민은 "돌잔치 스티커처럼 먹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라"라고 조언했고, 황혜영은 "실제로 발바닥에 붙여놓은 적도 있다. 정말로 진짜로"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현영은 "나도 아기 낳고 깜박한 게, 아기 낳으면 어디 갈 때 내 짐만 챙기는 게 아니고 아이 짐도 다 챙기잖냐. 다 챙기고 차에 딱 타서 출발하는데, 다은이를 안 챙겨온 적 있다. 왠지 너무 조용해서 뒤를 딱 봤더니 어머 사람을 안 챙겨왔네"라고 고백했고, 황혜영은 격하게 동감했다.
[투투 황혜영-방송인 현영(위부터).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