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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라디가 3번째 도전에 서러움을 털어놨다.
5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다시 보고 싶었던 5팀이 재도전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재도전에 나선 가수들이 제작진의 회의실을 방문했고, 바다는 "한이 맺혀서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디는 "(2번의 탈락으로) 음악이 하기 싫어졌었다. 두 번이나 하지 않았냐"라며 확고한 재출연 의지를 보였고, 4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던 나윤권 파트너의 전 여자 친구 신주영을 위해 스테파니가 출연 의사를 밝혔다.
특히 스테파니는 스튜디오서 "실연은 역시 노래를 늘게 만든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유세윤은 성시경에 "성시경 씨는 실연을 100번 당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난 심장이 없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패널로 출연한 작곡가 심현보는 "개인적으로 라디의 편곡이 담긴 무대가 제일 기대된다"라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라디는 장선영 지원자 함께 뮤지컬과 같은 탄탄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형은 "왜 사람들이 라디, 라디라고 하는지 알 거 같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선영 씨의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정말 멋진 편곡과 정말 멋진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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