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윤석민(넥센 히어로즈)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행운의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린 윤석민은 양 팀이 3-3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는 지난해 14개를 뛰어 넘는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이다.
넥센은 윤석민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SK에 4-3으로 앞서 있다.
[넥센 윤석민.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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