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우먼 김미화의 귀농 라이프가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황금알 - 나도 돈 벌고 싶다 편'에서는 귀농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이 밝혀졌다.
이날 첫 번째 고수는 '억대 부자가 되려면 농촌으로 가라'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이어 농촌 전문가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성공 확률은 낮다. 농촌은 도시보다 관심이 적어 새로운 도전에 적합하다. 억대 연봉을 과감히 마다한 귀농인들도 많다"라며 "귀농인들 중 1억~1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던 사람들이 50% 이상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때 조형기는 패널들에 "황금알 고수석에 김미화 씨가 앉아계시다"라며 의아해했고, 김미화는 "나는 농지원부가 있는 농부다. 10년 동안 농촌에서 살았었다. 1200평 논농사, 600평 밭농사를 지었다"라고 밝혀 감탄케 했다.
또 김미화는 "내가 꿈꾸던 삶이 농촌에 있다. 헤밍웨이 같은 삶을 꿈꾼다"라며 "아프리카 케냐를 갔는데 헤밍웨이의 집이 있었다. 이어 시골에 가보니 농부들이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더라. 이 곳 농부들은 농한기에 골프를 치며 여가 생활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미화는 "10년 동안 농부들과 함께 하다 보니 농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해서 밭 한가운데에 카페를 차렸다. 가게 안 농산물 매대까지 내가 관리한다"라며 "논두렁에서 재즈 연주회 등 문화 행사도 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