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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영(한국체대)이 8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키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16강전서 엔리코 가로초(이탈리아)에게 15-12로 승리했다. 박상영은 8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이 정진선(화성시청)의 한을 풀어줬다. 32강전서 정진선을 누른 가로초를 16강전서 잡아냈다. 박상영은 1회전부터 공세를 취했다. 상대전적 1승2패로 까다로운 가로초를 상대로 1회전서 8-5 리드를 잡았다.
박상영은 2회전 초반 실점했으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9-7서 연속 2득점한 뒤 2실점했고, 11-8로 3회전을 맞이했다. 그러나 3회전서 잇따라 4실점하며 흔들렸다. 그래도 박상영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1분35초전 재역전에 성공했다.
박상영은 1분10초전 가로초의 공격을 피한 뒤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경기종료 47초전 15점째 득점에 성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상영.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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