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여자접영 200m 준결승 진출…박진영은 탈락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안세현(21. 울산광역시청)이 여자접영 200m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200m 접영 예선 2조서 2분 08초 42로 조 4위를 차지했다. 조별 예선이 모두 끝난 가운데 안세현은 예선 전체 13위를 기록해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7번 레인으로 출전한 안세현은 50m 구간까지 안정된 영법을 펼치며 역영했다. 첫 턴 구간을 찍었을 때 기록은 2위, 좋은 기록을 예상했으나 뒷심이 조금 모자라 최종 터치패드를 4위로 찍었다.

한편, 같은 종목 4조에 출전한 박진영(19.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9초99 기록으로 4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체 21위를 기록해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7번 레인으로 출전한 박진영은 50m 구간을 7위로 통과했고, 이후 역영을 펼쳤지만 7위 자리 마저 내주며 최종 8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안세현(상), 박진영(하). 사진 =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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